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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디자이너를 채용하나요

캐시모어는 지난 1년 6개월간 정말 빠른 속도로 제품을 개선하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유저 기반을 늘리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는 분명합니다. 더 많은 사용자가 캐시모어로 들어오게 만들고, 들어온 사용자가 계속 남게 만들고,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보상을 드릴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이 일을 함께할 디자이너를 찾습니다. 다만 우리가 찾는 사람은 "디자인을 잘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인을 잘하는 사업가"에 가깝습니다.

직무의 미래는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고 봅니다.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 개발을 잘하는 사람, 영업을 잘하는 사람이 따로 모이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가 자기 영역에서 직접 부가가치와 고객 만족을 만들어내는 사업가들이 모이는 구조로 옮겨갑니다. 반복되는 일과 비본질적인 업무는 AI로 극단적으로 대체하고, 자기 일의 본질에만 집중해서 최대의 임팩트를 만드는 사람들이 회사를 구성하게 될 것입니다.

캐시모어의 디자이너에게 기대하는 일도 같습니다. 시각적 디테일만 책임지는 자리가 아니라,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방향을 잡고, 그 결정이 비즈니스를 어떻게 고도화시키는지까지 함께 설계하는 자리입니다. AI 때문에 디자이너의 일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기라 누구에게나 혼란스럽지만, 그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하는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함께 하게 될 일

함께 하는 일은 딱 하나입니다. 캐시모어 앱을 매일 더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올해 우리의 성장 목표는 분명합니다. 더 많은 사용자가 캐시모어로 들어오게 하고, 들어온 사용자가 계속 머물게 하고, 더 오랜 시간 더 많은 보상을 드릴 수 있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디자이너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캐시모어 앱 안의 다양한 기능과 흐름을 직접 개선합니다. 필요하다면 새로운 피쳐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한 번 만든 결과는 반드시 사용자 반응으로 회수해서, 무엇이 작동했고 무엇이 작동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합니다. 회수되지 않는 실행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팀이라 협업은 단순합니다. 매일 같이 이야기하고 매일 같이 결정합니다. 최종적인 디자인 결정은 디자이너가 최대한 책임지고 내렸으면 합니다. 캐시모어는 1~2일 단위로 대부분의 신규 피쳐를 출시합니다. 이 속도를 만드는 핵심은 AI입니다. 시안 제작, 변형, 디자인 시스템 적용 같은 작업은 AI로 극단적으로 대체하고, 사람은 어떤 문제를 풀지 정의하고 결과를 회수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캐시모어 앱이 가장 큰 영역이지만, 작은 팀이기 때문에 그 외 디자인 작업도 산발적으로 발생합니다. 마케팅 소재, 매장 제휴 자료, 웹사이트, IR 자료 제작 같은 일들이 그때그때 생깁니다. 이런 일도 함께 다루게 됩니다. 다만 본업은 어디까지나 캐시모어 앱을 더 좋게 만드는 일이고, 그 외 작업들도 어떤 문제를 풀지 먼저 정의하는 같은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이런 분을 찾고 있습니다

디자인 관련 실무 경험이 있는 분을 찾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든 브랜드 디자이너든, BX든 UX든 상관없습니다. 단순히 경력 연차로만 판단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디자인 결정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를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봅니다.

다음과 같은 경험이 있다면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라이브 서비스에서 디자인을 출시까지 직접 책임져본 경험
  •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읽고 가설을 세우고 디자인을 통해 검증해본 경험
  • AI 도구를 본인 워크플로우에 깊게 통합해서 혼자서도 더 빠르고 더 자주 시안을 만들고 검증해본 경험
  • 무엇을 출시할지 결정하는 동시에 무엇을 출시하지 않을지도 결정해본 경험
  • 처음 보는 문제 앞에서 시안부터가 아니라 정의부터 시작해본 경험
  • 작은 팀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한 경험

이 여정에 함께하는 팀원으로서 얻게 되는 것

브릿지웍스는 쉬운 문제를 푸는 팀이 아닙니다.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와 트래픽, 높은 기준의 사용자 경험, 그리고 계속 더 나아가야 한다는 목표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처음 마주하면 부담스럽고 벅차게 느껴질 수 있는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팀에서는 그런 문제를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계속 쪼개고, 구조를 만들고, 무엇이 핵심인지 함께 고민합니다. 한 번에 해결하려 하지 않고 실행 가능한 단위로 나눠서 꾸준히 시도합니다. 그 과정을 여러 번 겪다 보면 처음에는 산처럼 느껴졌던 문제도 점점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복잡해 보이던 일도 결국은 몇 개의 핵심 기어로 움직이고 있다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얻게 되는 가장 큰 것은 결과보다 태도와 관점입니다. 어렵고 낯선 일 앞에서도 "일단 같이 들여다보고, 해볼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자세, 그리고 끝까지 고민하고 실행하면 결국은 해낼 수 있다는 경험에서 오는 용기입니다. 이런 경험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본 사람은 이후에 마주하는 문제 앞에서도 쉽게 주저하지 않게 됩니다.

브릿지웍스는 이 과정을 혼자 견디게 하지 않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시행착오를 공유합니다. 이 여정에 함께한 팀원은 결국 문제를 대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 상태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디자이너로서 얻게 되는 것

캐시모어에 합류하면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첫 3개월 안에는 캐시모어 앱의 핵심 흐름 한두 곳을 본인 결정으로 재설계하는 경험을 쌓습니다. 1~2일 단위로 출시되는 사이클 안에서 시안을 만들고 출시하고 결과를 회수하는 일을 매주 반복합니다.

1년이 지나면 가설 시안 출시 회수의 사이클을 혼자서 돌리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시안 제작은 빠르게 가속하면서, 본인은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정의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일에 시간을 쓰는 방식이 자연스러워집니다. 이 방식으로 일해본 사람은 어디에서도 아직 흔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는 것은 특정 툴 숙련도나 화면을 더 잘 그리는 능력이 아닙니다.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그 이해 위에서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의 결과를 부가가치와 고객 만족으로 회수하는 사고 방식입니다. "디자인을 잘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디자인을 잘하는 사업가"로 본인의 직무 정체성을 새로 만들어가는 자리에 더 가깝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더 좋아요

  • 그로스 관점에서 디자인을 다뤄본 경험 (퍼널 분석, A/B 테스트, 마케팅 소재 제작 등)
  • 코드를 직접 만질 수 있거나, AI 도구로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현해본 경험
  • 0 -> 1 단계의 서비스를 처음부터 만들어본 경험
  • 디자이너 외의 역할(기획·마케팅·개발 등)을 자연스럽게 겸해본 경험
  • 캐시모어가 다루는 영역(오프라인 소비, 영수증, 리워드, 로컬, F&B)에 관심이나 경험이 있는 분

대우와 복지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업무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합류하시는 분께는 당연히 합당한 대우를 보장합니다. 기존 직장 계약연봉 대비 20% 인상을 기본 옵션으로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업무에 필요한 AI 도구는 종류와 비용에 상관없이 회사가 모두 지원합니다. 디자인 도구든, 코드 생성 도구든, 데이터 분석 도구든 본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즉시 도입할 수 있습니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일이 본업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 복지는 대표인 제가 생각해도 딱히 매력적인 건 없습니다. 아무래도 소비, 로컬, F&B 쪽에 연관된 서비스를 만드는 팀이라 가끔 맛있는 음식 등을 먹으러 다니는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일반적인 복지 수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통 복지

  • 점심 식사 지원 — 매일 1.5만 원 상당의 점심 식사 비용을 지원해요.
  • 생일 휴가 — 생일이 있는 월에 유급휴가 1일을 추가로 쓸 수 있어요.
  • 자유로운 연차 —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해요.
  • 업무 장비 지원 — 맥북, 모니터 등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기본 제공해요.
  • 건강검진 지원 —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매년 건강검진을 지원해요.

이 포지션에 지원하기

이력서(또는 링크드인·포트폴리오 링크)를 메일로 보내주세요.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입사 축하금 50만 원을 드려요.

입사 축하금은 3개월 수습기간 종료 후 정규직 계약 시 지급돼요.